법학과

사단법인 한국해법학회(회장 권성원)는 우리나라 해법 발전에 기여하고 해법에 관심 있는 학문후속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대학(원)생 논문공모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해법은 해운·물류·조선 기업과 관련된 제반 법률(상법 해상편 등 운송 관련 규정, 해상보험법, 해운법, 선박법, 선원법, 선박직원법, 선박안전법, 선박건조 및 선박금융 등)을 포괄하는 영역으로, 우리나라 해운·조선·물류 산업의 법적 기반을 이루는 중요한 분야이다. 

한국해법학회는 2025년 8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2년제 및 4년제 대학 학부 재학생과 국내외 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생·수료생(법학전문대학원생 포함)를 대상으로 해법 관련 연구논문, 입법제안(법률개정), 판례평석 등 자유주제의 논문을 공모를 받아, 5인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수상자로는 ▲ 우수상(총 1편, 상금 50만원) : 가톨릭대학교 법학과 고다연(전자선하증권의 불법인도에 대한 운송인의 책임 연구), ▲ 장려상(총 4편, 상금 각 20만원) : 가톨릭대학교 법학과 문상규(자율운항선박의 불감항으로 인한 보험자 면책에 대한 검토) 외 3명 등 총 5명이 선정되었다.

이번 논문공모전의 시상식은 2025년 11월 7일(금) 한국해법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발표회 식전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우수상으로 선정된 가톨릭대학교 법학과 고다연 학생은 제3세션에서 수상논문인 “전자선하증권의 불법인도에 대한 운송인의 책임 연구”에 대한 발표기회를 가졌다.

우수상을 받은 고다연 학생은, 학부생 때 논문을 쓴다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논문을 쓰면서 관련 지식을 많이 알게 되어 해법 분야에 흥미가 생기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논문 완성에 많은 도움을 주신 지도교수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